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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소식

다시 도전!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그 결과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총 122개 동의 5,540가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파트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지난 1988년에 준공된 아파트입니다.

 

2019년 하반기에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아 재건축 계획을 진행하지 못하였습니다.

재건축 · 재개발을 진행하는 못하는 등급으로는 A, B, C등급으로 리모델링 등은 진행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대규모 단지의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리모델링이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재건축을 진행하기 위해 계획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파트의 하중을 받는 구조체에 철근콘크리트공법이 적용된 올림픽선수촌아파트의 경우,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면서 구조 안전성 비중이 너무 커져 사실상 철근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어진 아파트는 안전진단을 통과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하여 올림픽선수촌아파트의 상당수의 가구가 누수 피해를 보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구조안전성에서 B등급의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은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입장에서는 건물의 노후화에 따른 피해를 보았기 때문에 다시 안전진단을 받을 필요성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초에 일어난 올림픽선수촌아파트의 대규모 정전도 한몫하는 듯합니다.

아파트 1~3단지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여 5,540세대에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파트 정전은 한 번 발생하더라도 수많은 주민들이 피해를 보며,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당시 복구에 도움을 준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구내 설비 중 변성기와 변압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정전이 발생한 대다수 아파트들의 문제점은 20년 이상의 노후화 된 장비를 사용한다는 것이 원인의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후 된 고압설비는 교체 비용이 많이 들고, 아파트 자체적으로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 교체를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노후화된 아파트를 대상으로 변압기 교체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지만, 지원받아야 할 대상이 너무 많아 전부 지원받기에는 힘든 상황입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그 결과는?

이에 올림픽선수촌아파트는 올재모(올림픽 재건축 모임) 주관으로 2020년 하반기에 다시 한번 송파구청에서 시행하는 누수, 정전, 침수 피해 조사를 위한 재건축 안전진단을 받게 됩니다.

기간은 2020년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로 위에서 설명한 문제점이 발생한 상태에서 받는 재건축 안전진단이기 때문에 2019년 하반기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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