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안전진단의 벽! 풍납 미성아파트는 과연 넘을 수 있을까?

풍납동 정비사업과 서울시 소규모 주택정비 개정안에 의해 문화재 보존구역의 풍납동 규제가 완화 소식에 풍납동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풍납동은 강남·잠실·강변 등의 버스노선이 좋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5·8호선인 더블역세권 천호역과 8호선 강동구청역이 있고, 자차 이용 시 올림픽대로를 타기 좋은 위치에 있어 서울 안에서 출퇴근 시에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문화재 보존구역이라는 수식어 때문에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새로 지어진 잠실올림픽아이파크와 이번 개정안에 따른 규제 완화에 풍납동의 변화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먼저 재건축을 마친 풍납 우성아파트는 성내천과 올림픽공원, 한강이 바로 앞에 있어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로, 재건축의 위치로 최적인 풍납동 아파트들의 재건축의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에 위치한 풍납 미성아파트는 총 4개 동의 275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파트 재건축 연한인 30년이 지난 1985년에 준공된 아파트입니다.

풍납 미성아파트는 풍납 우성아파트(현재 잠실올림픽아이파크) 이후 재건축 가능성이 높은 아파트로 2019년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통과 후 재건축을 추진 중입니다.

현재 풍납동 미성 아파트는 정밀 안전진단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재건축 안전진단의 벽! 풍납 미성아파트는?

2019년에 C등급을 받아 다시 한 번 재건축 안전진단 도전 중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선수촌아파트와 달리 풍납 미성아파트는 중소규모 주택에서 주로 사용하는 벽돌이나 블록 등 조적조로 시공되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조적조 건축은 지진 발생 시 수평 외력에 저항력이 약해 구조적 보강이 요구되기 때문에 안전진단이 강화되더라도 구조 안전성 비중이 높아진 것이기 때문에 예비안전진단 통과에 이어 정밀안전진단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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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구조 안전성 비중을 높인 이유는 조적조 건축뿐 아니라, 아파트 자체의 여러 가지를 보고 판단하기 때문에 변수는 존재하며, 정밀안전진단 이후에도 재건축 규제가 많으므로 사업의 속도를 내는 것은 힘들 수 있습니다.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아파트와 마찬가지로 풍납동 미성아파트 역시 ‘6·17 부동산 대책’에 안전진단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이 대거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2021년 상반기 안에 재건축에 필요한 등급을 받아야 재건축 계획을 진행하는 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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